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방역기준이 조정된 후 처음 맞이하는 주말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에는 참석인원에 제한은 있지만 정규 예배와 법회, 미사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제한적이지만 대면 종교활동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일부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대다수 종교단체와 신도들께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잘 협조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에 지친 많은 국민들께 종교활동이 다소나마 정신적 위안을 드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종교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시 시작된 종교활동이 감염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교단과 신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방역의 모범이 되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신학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봄에는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학생과 학부모님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고 보고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지역사회 유행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방역수칙만 지켜진다면 학교는 감염 확산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고 하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한 해 동안 사상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교육당국과 일선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결코 학업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부단히 애써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고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시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과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도 걱정이 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좀 더 달라져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신학기 수업방식과 학교 방역 전략을 미리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 결과와 각계의 의견도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원격수업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대비해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30904342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